과학, 알고싶다(213) — 열역학 제2법칙과 섀논

  미국의 수학자이자 컴퓨터 과학자로, 정보이론(information theory)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클로드 섀넌(Claude Shannon)은 1948년에 정보이론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The Mathematical Theory of Communication>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more…)

과학, 알고싶다(211) — 열역학과 플랑크

  역학에 초점을 맞춘 깁스와 다음 글(과학, 알고싶다(212))에서 설명할 (분자의 열역학에 초점을 맞춘) 아인슈타인과 달리, 플랑크는 전자기 복사의 열역학 문제를 다룬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more…)

과학, 알고싶다(302) — 수명연장에 관하여(2/2)

  지난 글(과학, 알고싶다(301) — 수명연장에 관하여(1/2))에 이어서 수명연장과 관련해서 조금더 살펴본다.     열역학 제2법칙은 비가역적으로 진행되는 모든 자연 현상은 결국 무질서의 증가로 이어진다고(more…)

과학, 걱정이다(101) — 오늘날의 우생학

    ‘전체주의적 우생학’에서 ‘자본주의적 우생학’으로 (우생학(네이버 사전): 유전 법칙을 응용해서 인간 종족의 개선을 연구하는 학문. 유전학의 한 분야로, 1883년 영국의 유전학자 골턴이 제창하였다. 인류의(more…)

치매 환자가 암이 잘 안 걸리는 이유

    동아일보DB     평소 건강보조식품에 관심이 많은 필자는 특정 성분의 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한 연구결과가 나오면 즐겨 읽곤 한다. 학술지 ‘네이처’ 11월 28일자에는 ‘코엔자임Q10’에(more…)

맥주 양조장 박차고 나와 노벨상 수상

    아인슈타인이 특수상대성 이론에서 제시한 E=mc2이라는 공식은 물질이 에너지로 바뀔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발표 당시만 해도 그 전환이 어떤 형태로 이루어지는지는 아무도 알지(more…)

염증 이야기

    염증(inflammation)이란 무엇인가?     ‘염증(inflammation)’이란 말은 정말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병원 가면 ‘~에 염증이 있다.’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듣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이(more…)

노벨과학상의 산실 벨 연구소

    이제는 적지 않은 민간기업 연구소들이 과학 분야 노벨상을 배출하는 대열에 합류하였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독보적인 곳은 바로 벨 연구소(Bell Labs.)이다. 벨 연구소 출신으로서 노벨과학상을(more…)

항체 이야기

    겨울이 지나면서 낮이 길어지면 더 이상 찬바람에 코가 시리지 않죠. 하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는 시기에 곤경에 처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래서 매년 봄만 되면 전쟁을(more…)

인간과 바이러스의 끝없는 전쟁

    바이러스의 복제와 변이, 그리고 백신과 치료약     요즘 아프리카 돼지열병 때문에 수많은 돼지들이 살처분되고 있다. 감염이 의심되는 돼지들을 죽이는 방법 외에 다른(more…)

고고학자들도 속아 넘어간 희대의 사기극

    아마추어 고고학자 ‘후지무라 신이치’는 구석기 유물을 발견하면서 유명해졌다. 하지만 훗날 날조 사건이 들통나 일본 전역에서 160곳 이상 이상의 유적을 조작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일러스트(more…)

현미경으로 본 생명 세계의 예술

    ‘니콘 스몰월드 사진 2019’ 수상작 20점 발표 1위는 수백개 이미지로 완성한 거북이 배아     2019 니콘 스몰월드 사진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은 거북이(more…)

빛이 입자임을 증명한 콤프턴 효과

    빛은 파동이자 입자이다. 1905년 아인슈타인은 빛을 금속 표면에 쪼였을 때 전자가 튀어나오는 광전효과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며 빛이 입자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물리학자는 그의(more…)

The treacheries of adaptation

    One of Darwin’s great insights was that he took the widespread observation that organisms are exceptionally well-suited to their environment and turned it(more…)

도대체 에너지란 무엇일까? & 인간이 고안한 ‘칼로리’, 인간을 지배하다

    대관절 에너지란 무엇일까?     과학백과를 찾으면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나온다.     그렇다면 ‘일’은 또 무엇일까? 역시 찾아보니 ‘물체에 힘을 가했을 때 힘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 거리’ 즉 ‘힘×거리’라고 나온다.     그렇다면 또 힘은 무엇일까?   ‘힘은 자연계에 중력, 전자기력, 약력, 강력 4가지가 있는데(more…)

The structure of DNA

    In the early 1950s, the identity of genetic material was still a matter of debate. The discovery of the helical structure of double-stranded(more…)

전기 저장하는 ‘소금’의 비밀

    미국 네바다주 토노파에 건설된 ‘크레센트듄스 용융염 태양열발전소’를 공중에서 바라본 모습. [사진=솔라리저브]   인류의 역사를 바꾼 물질 중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소금(Salt)’입니다. 소금의(more…)

경고판이 빨간색인 이유

    빨간색으로 표시된 여러 도로표지판.      도로표지판 가운데 정지표지판의 색깔은 선명한 빨간색입니다. 다른 경고표지판의 경우도 빨간색 테두리에 검정 글씨나 그림을 그리지요. 왜 경고를(more…)

탄소나노튜브, 반도체 패러다임을 바꾼다

    미국 MIT 맥스 슐레이커 교수팀이 개발한 ‘RV16x나노’.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한 16비트 프로세서다.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는 실리콘 반도체를 사용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어설픈 장비’라고 회상할지 모른다. 꿈의(more…)

매운 음식을 먹으면 땀이 나는 이유

    매콤한 음식이 흥미를 자극하는 기분을 모르는 사람은 없어요. 단순히 입속에 불이 타오르는 느낌을 느끼려고 매운 음식을 먹기도 하지요. 어떤 사람은 매운맛을 아주 좋아하지만,(more…)

DNA 범죄수사

        2019년 9월, 우리나라 최악 범죄로 꼽히는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가 33년 만에 특정됐다. 유족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는 소식이다. 잠자고 있던 증거품이(more…)

O형의 비밀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바이킹은 다발성 경화증을 많이 앓았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썩 나쁜 선택은 아니었다. 장수를 얻었으니 말이다. 수명이 가장 긴 나라는(more…)

여기 구멍이 왜 있지? ‘구멍’의 과학

    도넛에 구멍이 뚫려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진=크리스피크림 도넛]   우리가 먹는 음식과 사용하는 물건들에는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예를 들면 도넛이나 비스킷에도 구멍이 뚫려있고,(more…)

Humboldt for the Anthropocene

    Julius Schrader’s portrait (1859), “Baron Alexander von Humboldt,” shows Chimborazo and Cotopaxi in the background. IMAGE: JULIUS SCHRADER/METROPOLITAN MUSEUM OF ART, GIFT OF(more…)

톱니모양 병뚜껑에 숨은 과학

    왕관병뚜껑 생산 모습. [사진=유튜브 화면캡처]     평소 병 속에 든 술이나 음료를 마실 때 병뚜껑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나요? 여름이다 보니 병(more…)

자살하는 동물과 인간의 차이점은?

    엄마를 잃은 후 우울증을 앓던 아들 침팬지가 한 달 뒤 숨졌습니다. 아들 침팬지는 자살한 것이 아닐까요? [사진=유튜브 화면캡처]   유명인의 자살이 이어지면서 우리(more…)

China’s CRISPR revolution

    Editing of plant, animal, and human genomes has never been easier, as this country’s scientists are rapidly demonstrating.   FOR MANY PEOPLE, CRISPR(more…)

The long shadow of a CRISPR scandal

  He Jiankui’s controversial gene-editing experiment brought intense scrutiny to CRISPR scientists in China, and they’re outraged.   As He Jiankui strode to the podium(more…)

The CRISPR animal kingdom

    China has used the genome editor more aggressively, on more species, than any other country.   After using CRISPR to edit a gene(more…)

노벨상 최다 수상은 ‘초파리’?

    노벨상으로 수여되는 메달의 앞뒷면.   노벨상은 1901년에 제정됐습니다. 무려 120년 가까이 시간이 흐르면서 일부 오점도 있었지만 인류는 노벨상을 세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인정하는데(more…)

CRISPR patent fight revived

    A surprise ruling last week reignited the high-profile patent fight over who invented a key application of the genome editor CRISPR. The 3-year-old(more…)

현대판 연금술, 상온 핵융합의 진실은?

    1989년 3월 23일, 핵융합 연구계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상온에서 핵융합 반응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들려왔기 때문이죠. 미국의 유타대학교의 스탠리 폰즈와 영국 사우샘프턴대학교의(more…)

신비로운 힘, 전기

        정전기─유리나 호박을 문지르면 작은 실이나 종잇조각을 끌어당기거나 밀쳐내는 힘이 발생하는 것─는 고대로부터 알려진 현상이었다. 18세기 초에 기계를 이용해서 물체에 전기를 발생시키는 것이 가능해지면서(more…)

DNA 교정의 이면

    ⓒ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한 중국 과학자로 인해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중국 선전 남방과기대의 허젠쿠이 박사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면역력을 갖도록 유전자를(more…)

페트병의 아름다운 변신

    적정기술로 페트병 전구가 탄생했습니다. 빛이 없는 곳에 빛을 선물한 것이지요. [사진=wikimedia commons]     페트병이 변신하고 있습니다. 가난한 나라를 중심으로 페트병을 활용한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이 활성화(more…)

과학, 고통이 아닌 즐거움이 되려면

    과학자와 과학 정책가들이 과학을 경제를 위한 수단으로 여기는 한, 과학을 배우는 학생들도 과학을 진학과 취직을 위한 수단으로 여길 수밖에 없다. 배움이 고통이 아니라(more…)

미궁에 빠진 사건, 곤충이 해결?

    한동안 국내에서도 인기리에 방영됐던 미국드라마 ‘과학수사(CSI)’에는 ‘길 그리썸(Gil Grissom)’이라는 멋진 수사관이 등장한다. 수사대의 반장이기도 한 그리썸은 전공인 ‘법곤충학(forensic entomology)’을 바탕으로 범인들을 빠짐없이 체포해(more…)

백년을 산다는 것의 의미

    김형석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연합뉴스 제공   2019년 새해 벽두부터 철학자 김형석 교수가 화제다. 주중 5일간 방영되는 한 아침 TV프로그램에 주인공으로 등장했는가 하면 2016년(more…)

화학 – 과학의 중간계, 다양성의 제왕!

    화학을 한자로는 어떻게 쓸까?   꽃 화? 花學?   이런 학문이 하나쯤 있어도 좋겠지만 답은 NO!     그림 화? 畵學?     화학 교과서에는 그림이 많다.             바로 이런 그림들. 그렇다고 화학이 그림의 학문일 리는 없다. 불 화? 火學? 이건 제법 그럴 듯하다.(more…)

비행기는 어떻게 조종할까?

    비행기 조종실을 실제로 본 적이 있나요?     비행기를 탈 때, 탑승교(보딩 브리지)를 지나며 얼핏 본 기억이 있을 겁니다. 보통 비행기 조종실이라고 하면(more…)

현대 의학, 죽은 뇌세포를 살리다!

  이제 ‘죽음의 기준’조차 바뀌나   육류 가공 공장에서 나온 돼지 머리는 이미 부패가 시작된 상태였다. 사후 4시간이 지난 그 머리에서, 의료진이 뇌를 꺼내 되살려냈다.(more…)

다 빈치는 ADHD 환자였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인식 전환 필요   최후의 만찬 ⓒ Wikimedia     올해는 천재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사망한 지 50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는 세계에서(more…)

소시오패스와 사이코패스의 차이는?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는 어떻게 다를까요? [사진=영화 ‘베트맨’의 한 장면]   현대 사회를 살아 나가기가 힘겹지 않으신가요? 끔찍한 행동을 하고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반사회적인 인격자들을(more…)

살인가스가 암치료제가 되다!

    29세의 히틀러는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영국의 화학무기 겨자가스 공격을 받았다. 히틀러가 쓴 《나의 투쟁》 에는 화학전에 대한 경험이 나온다. 겨자가스로 15분마다 심한(more…)

희토류 전쟁

    맨뒷줄 가운데 부터 시계방향으로 프라세오디뮴, 세륨, 란탄, 네오디뮴, 사마륨, 가돌리늄.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전쟁에서 희토류를 무기로 사용할까. 최근 시진핑 중국 주석이 미·중(more…)

The neurobiology of conscience

    An exploration of the science behind our morality from philosopher Patricia Churchland is illuminating and grounded, finds Nicholas A. Christakis.     The(more…)

인류의 역사는 질병의 역사와 같다?

    영장류와 거의 비슷하게 생긴 우리의 먼 조상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평균 수명은 19년 8개월이었어요. 현생 인류의 조상들의 평균 수명은 26살로 오스트랄로피테쿠스보다 조금 더 오래 살았어요.(more…)

거짓말탐지기의 비밀

    TV 광고 속에서 거짓말탐지기로 조사받는 장면. [사진=유튜브 화면캡처]   인체의 활동 가운데 에너지 소모가 큰 노동 중 하나를 꼽으라면 무엇이 될 수 있을까요? 바로(more…)

칸타렐라와 건배의 비밀 화학의 어두운 그림자

    고대 로마에서는 사람을 독살하는 일이 크게 유행했어요. 그러자 독을 감별하는 전문가가 나타났고, 독살되기 싫은 부자들이 이들을 고용했지요. 거의 비슷한 시기에 잔을 부딪쳐 건배하는 풍습이 생겼는데, 서로의 잔에 든 음료가 넘쳐서 상대방의 잔에 흘러 들어가도록 한 거예요.     로마제국이 쇠퇴할 무렵에는 비소(As)와 비소화합물을 많이 사용했어요. 산화비소 중에서도 3산화비소는 물에 잘 녹고 색도 냄새도 없어요. 독을(more…)

Bring on the biosimilars

    Some of the most effective modern drugs are complex biological molecules. As their patents expire, drug developers are fashioning copycat versions that could(more…)

‘젊은 피’ 수혈로 회춘할 수 있을까?

    혈액 속 GDF11단백질, 회춘의 영약으로 불리며 한때 큰 인기…논란 속 수혈 중단 항산화 물질 노화 주범 ‘활성산소’ 제거에 효과…와인 많이 마시는 프랑스인 심혈관질환 적어(more…)

‘세상을 구한 영웅’이 된 생물학자

    미 분자생물학 원로 매슈 메셀슨 박사 생명의미래연구소, 숨은 영웅에 선정 1972년 생물무기금지협약 이끌어내 2014년 이중나선 메달을 받을 당시의 메슈 메셀슨 박사. 유튜브 갈무리(more…)

Plastics are forever

    Bruce C. Gibb explains why plastic isn’t always fantastic.     Plastics are marvellous. There is no getting away from them. Through their(more…)

동물이 거울을 본다는 것의 의미

    이솝우화에서 다리 위를 지나가던 개가 물고 있던 고깃덩어리를 떨어뜨린 건 개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자기라고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위키피디아 제공   우리가 발견하는(more…)

베드로의 이름에서 유래한 ‘석유’

    언젠가 모임에서 누군가 화상을 입은 적이 있었다. 때마침 누군가가 구급약으로 ‘바셀린’ 연고를 가져와 발라주었다. 그때 연고를 자세히 살펴볼 기회가 있었는데, 놀랍게도 그 성분이 석유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more…)

현대적 심전도계를 탄생시킨 의사

    지난해 12월 미국 소셜미디어 레딧에서 이덴텔(edentel)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회원은 놀라운 경험을 털어놓았다. 손목에 차는 스마트 시계로 심전도를 측정한 결과 자신이 심방세동이라는 사실을 알게(more…)

미래 생명, 엄마 없어도 아기 낳는다?

    인공자궁인 바이오백 속에서 자라고 있는 어린 양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한 필라델피아 아동병원의 홍보자료. [사진 = Children’s Hospital of Philadelphia (CHOP)]   인간은 점점 신의 영역으로(more…)

The way I am

    A year ago, I had one of the most significant interviews of my life. It was for a job I had worked toward(more…)

화학조미료MSG는 정말 건강을 해칠까?

    저희 음식점은 MSG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요즘 음식점에 가면 이 말을 유행어처럼 볼 수 있다. 화학조미료, MSG라고 하면 일부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건강에 나쁘다’, ‘먹고 난(more…)

Science during crisis

    In April 1902, on the Caribbean island of Martinique, La Commission sur le Vulcan convened to make a fateful decision. Mt. Pelée was sending smoke(more…)

Enlighten e-cigarettes

    The use of electronic cigarettes is on the rise, but we need more evidence about their risks as well as their value in(more…)

Proxies for nanoplastic

    The ability to synthesize metal-doped nanoplastic opens windows to accurately assess the potential environmental hazards that nanoplastic poses.   Nanoplastic is one of(more…)

연금술 이야기

    [ 연금술 이야기 ] 00. 연금술 이야기 01. 금을 만들려고 했던 사람들의 욕망 -연금술 외 02. 연금술에 관한 에피소드 3가지 03. 연금술의 발전(more…)

과학과 마법이 하나가 될 때

    ▲ 세계적인 SF작가이자 미래학자였던 아서 클라크 /사진=ITU Pictures     ‘라마와의 랑데부’ ‘2001 우주의 오디세이’ 등의 걸작을 남긴 세계적인 SF작가이자 미래학자였던 아서 클라크는(more…)

가타카, 유전자조작 시대의 비극

    가타카 포스터     빈센트 프리맨은 태어나자마자 ‘부적격자’로 분류됐다. 빈센트는 자연임신으로 태어났다. 유전공학 발달로 질병과 성격, 지능 유전자를 조작해 최고의 인자를 갖춘 우성(more…)

뇌를 속이는 착시 현상

    [요약]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칼텍) 연구진이 인위적으로 착시현상을 일으킴으로써 우리 뇌가 서로 다른 감각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처리하는지에 대한 단서를 발견했다. 우리 뇌는 처음 감각 신호를 처리하기(more…)

에이즈 정복, 치료제 개발로 끝이 아니다

    science 제공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이하 HIV)가 유발하는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 다른 이름으로 ‘에이즈’(이하 AIDS)다. 지난해 9월 미국 국립보건원과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 가 3가지 HIV 항체를 결합한 3종 혼합백신을 개발,(more…)

완벽하고 건강한 식단을 찾아서

    사이언스 제공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16일 노릇하게 구운 호밀빵 위에 생아보카도를 올리고 각종 견과류와 허브를 뿌린 아보카도 토스트를 담은 사진을 표지에 실었다. 영양(more…)

양자물질의 역사: 최초의 물질 이론

    기원전 490년경 태어나 430년 무렵까지 살았다는 엠페도클레스는 시기적으로 볼 때 피타고라스 이후, 소크라테스 이전에 활동한 그리스의 자연철학자다. 엠페도클레스는 시실리 섬에서 태어났고, 정치를 했으나(more…)

AI for the M.D

    In 1970 in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William Schwartz predicted that by the year 2000, much of the intellectual function of medicine(more…)

기억보다 망각이 힘들다 (연구)

    [사진=file404/shutterstock]     무언가를 기억하는 것보다 잊는 것이 정신적으로 더 힘들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대학교(오스틴) 연구진에 따르면 인간의 뇌는 무언가를 기억할(more…)

로봇과 인간의 사랑이 가능할까?

    인간과 로봇의 사랑이 가능할까요? 섹스로봇은 점점 더 인감과 공감대를 확산하면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사진=유튜브 화면캡처]     로봇기술의 발달이 경이롭습니다. 높은 지능과 매너는(more…)

‘과찾사’가 늘고 있다

      지난해 10월 서수영씨(42)는 과학책방 ‘갈다’에서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읽기’ 모임을 꾸렸다. 천문학자인 이명현 ‘갈다’ 대표를 길잡이로 10여명이 모여 6주 동안 <코스모스>를 읽었다.(more…)

납을 금으로, 이산화탄소를 석탄으로!

      ‘황금’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반짝임, 휘황찬란함, 화려함, 돈, 재산, 부유함, 풍요로움, 귀함…. 속세의 때를 전혀 벗지 못한 필자는 이런 생각이(more…)

1911년 파리, 소르본 스캔들

    ​ ​ ​ 1911년 11월 4일, 스캔들 기사가 신문 <르 주르날 Le Journal>을 장식했다. 스캔들의 주인공은 마리 퀴리Marie Curie, 1867-1934와 동료 물리학자 폴(more…)

주사기를 대체한 ‘인슐린 알약’ 탄생

    인슐린 주사기를 매번 맞아야 하는 당뇨병 환자들     최근 MIT와 하버드 대학 연구진이 공동으로 ‘인슐린 알약’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인슐린은 단백질의 일종으로(more…)

Why science needs philosophy

    아래의 글은 PNAS에 게재된 Opinion입니다.   A knowledge of the historic and philosophical background gives that kind of independence from prejudices of his(more…)

날씨가 왜 이래요? 국가에 소송 거는 아이들

    원본보기 ■기후악당국가 고소할 거야! 2015년 8월 미국 오리건주에서 청소년 21명이 연방정부와 화석연료기업들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청소년들은 “정부가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50년 넘게 이를(more…)

Mendelevium 101

    The first element to be identified one atom at a time was named after the main architect of the modern periodic table. This(more…)

우리 곁에 존재하는 전설 같은 나무들!

    인간과 우주, 자연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는 아름다운 동화 《어린왕자》. 외딴별에 비상착륙한 비행사에게 들려주는 어린왕자의 이야기 가운데, 별의 땅속 어디에나 숨어 있어 매일 가꾸지 않으면 별 전체를(more…)

컴퓨터용 수성싸인펜의 비밀

    이미지 크게 보기컴퓨터용 싸인펜과 OMR 용지. [사진=유튜브 화면캡처]     대입 수능이나 각종 자격증 시험을 칠 때 컴퓨터용 싸인펜을 준비하는 것은 당연한 과정(more…)

The new potato

    On a bleak, brown hill here, David Ellis examines a test plot of potato plants and shakes his head. “They’re dead, dead, dead,”(more…)

The end of evolution?

    In 1996, biochemist Michael Behe introduced the notion of “irreducible complexity,” arguing that some biomolecular structures could not have evolved because their functionality(more…)

우리 몸에 운동이 필요한 이유

    “생물 다양성은 대사 다양성이다.”(허먼 폰처 미국 듀크대 교수) 최근 미국 뉴욕시립대 생물학자 네이선 렌츠 교수의 책 ‘우리 몸 오류 보고서’를 재미있게 읽었다. 우리(more…)

Technologies to watch in 2019

    From higher-resolution imaging to genome-sized DNA molecules built from scratch, the year ahead looks exciting for life-science technology.   An automated bioreactor system(more…)

사람은 왜 어리석은 판단을 멈추지 않을까? 인간 요소(Human factor)

    원전 폭발이나 비행기 사고 등 많은 사람이 죽는 대형 사건이 터지면 우리는 흔히 기계의 결함을 우선적으로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통계에 따르면 항공사고의 73%가 인간의 실수에서 비롯됐습니다. 기계적 결함은 11%에 불과하지요. 1979년 스리마일 원자력발전소 사고나 1986년의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폭발 역시 발전소를 운영하는 인력들의 실수에서 비롯된 일입니다. 이렇듯 인간이 일으키는 실수를 ‘인간 요소’(Human factor)라고 합니다. 사람의 주의력 부족, 무능함, 비겁함, 어리석음 등을 다루고 있지요. 이 개념은 이제(more…)

수학의 대혁명, 비유클리드 기하학!

    기원전 3세기 경 유클리드는 그의 책 <원론>에서 수학에서의 다섯 가지 공리를 말하고 있다.     1. 서로 다른 두 점이 주어졌을 때 그 두 점을 지나는 직선을 그릴 수 있다. 2. 임의의 선분은 더 연장할 수 있다. 3. 서로 다른 두 점 A, B에 대해 A를 중심으로 선분 AB를 반지름으로 하는 원을 그릴 수 있다. 4. 모든 직각은 서로 합동이다. 5. 한(more…)

초능력자에 속은 과학자, 과학자를 속인 마술사

    사람을 속이는 능력은 무궁무진하다 마술사이자 초능력자 사냥꾼, 제임스 랜디     마술사이자 과학적 회의주의자인 제임스 랜디는 주로 현대의 초자연적인 능력을 비판하는 ‘초능력자 사냥꾼’이에요. 1972년에 당시 숟가락 구부리기로 굉장한 인기를 끌었던 초능력자 유리 겔러가 사기꾼이라는 걸 폭로하면서 유명해졌지요. 유리 겔러는 본인의 말을 따르면 ‘염력’을 이용해 금속을 구부릴 수 있었어요. 하지만 랜디는 유리 겔러의 초능력이 그저 속임수이며 그렇게 교묘하지도 않다고 주장했어요. 그리고 마술을 이용해 직접 숟가락 구부리기의 비밀을 여러 번 밝혀냈지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초능력자’ 유리 겔러. 지금도 그의 이름은(more…)

말라리아가 안긴 첫 번째 노벨상

    가장 유명한 정복자인 칭기즈칸과 알렉산더 대왕의 죽음에는 공통점이 꽤 있다. 둘 다 전쟁터에서 귀환하던 중 외지에서 죽었다는 점이다. 또 하나의 공통점은 그들의 사인(死因)이다. 정확한 것은(more…)

Medicine in the digital age

    As Nature Medicine celebrates its 25th anniversary, we bring you a special Focus on Digital Medicine that highlights the new technologies transforming medicine and healthcare,(more…)

‘체감온도’의 비밀

    혹한기 훈련 중 알통구보를 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의 모습. [사진=유튜브 화면캡처]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의 겨울은 ‘삼한사미’가 되고 말았습니다. 3일 춥고, 4일 미세먼지가(more…)

Beyond blood

    In an age of direct-to-consumer DNA tests, conception from donated gametes that have crossed national borders, and connection websites for “genetic strangers,” old(more…)

책 소개 – 파라켈수스, 독성학의 아버지

    ‘독성학의 아버지’ 파라켈수스Paracelsus를 아시나요?   파라켈수스는 아연에 이름을 부여한 사람으로서 화학사에도 이름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오늘날까지 그를 유명하게 만들어준 것은 ‘용량이 독을 만든다’라는 문장이었습니다. 과장을 보태자면 이 문장이(more…)

2018년 과학에서 배운 교훈

    NYT 선정, 과학사건 10選유전자 편집 쌍둥이부터 사라져가는 현대 문화유산까지 NYT 선정 과학 사건 10선     허젠쿠이 중국 난팡과학기술대 교수(가운데)는 유전자를 편집한 쌍둥이 아기를 태어나게(more…)

한 해, 열 명의 이야기들

      네이처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표지에 그래핀으로 만든 숫자 ‘10’을 20일 표지에 실었다. 10이란 숫자는 올해 3월 그래핀의 초전도성 등 새로운 물리적 특성을(more…)

Afraid to fail? Reach out

    Many years ago, a trusted professor suggested I make a radical change in my academic path and pursue a doctorate in psychology. That(more…)

정신장애는 실재하는가?

    정신장애는 단지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신화라는 오랜 주장이 있습니다. 정신장애는 흔히 평소에 보인 이상한 말이나 행동과 같은 병력, 그리고 정신과 의사의 면담을 통해서 진단합니다.(more…)

차원을 없애면 의외로 여러가지를 알 수 있다

    공학에서 자주 쓰이는 개념으로 무차원수라는 것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차원이 없는 수입니다. 1차원은 선이고, 2차원은 면이고, 3차원은 공간이니… 무차원은 점인가? 하고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요, 여기서의 차원은 그런 공간적인 의미가(more…)

아날로그(LP)와 디지털(CD)의 음질적 차이 & “말소리를 전기신호로”…’소통’의 과학

    일반인들에게 LP는 “과거의 향수”로 취급 받습니다. 과연 LP가 과거의 향수로만 취급 받을 조악한 음질을 내주는 매체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LP는 매우 뛰어난 음악 저장 매채였습니다. 하지만 CD의 등장 후 역사속으로 사라지던 LP가 최근 판매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아날로그(LP)와 디지털(CD) 그리고 원음재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벨을 살릴 수 있었던 위험한 물질

    “니트로글리세린을 처방받았다네. 이야말로 운명의 아이러니가 아닌가.”  말년에 협심증으로 고생하던 알프레드 노벨은 병원을 찾아갔다. 그런데 의사가 니트로글리세린을 처방하자 노벨이 남긴 푸념 같은 말이다. 니트로글리세린은(more…)

전쟁터에서 환자의 목숨을 구한 본드

    출처=MixerDirect.com 물건을 단번에 빠르게 붙여주는 ‘순간 접착제’는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보통 가정에서도 한두개는 꼭 구비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순간 접착제는 물건을 빠르게 붙일(more…)

화학의 명예회복?

    영수증, 가습기 살균제, 라돈침대, 프레온 가스, 살충제, 고엽제 … 이런 단어들을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유해한 화학물질’? ‘유해한 물질’인 건 알겠는데 왜 하필 ‘화학물질’인가? 요즘은(more…)

‘노안’은 ‘원시’라서 볼록렌즈?

    ‘노안’은 ‘원시’라서 볼록렌즈? (원문)     어린 아이들은 아직 정상적인 시력을 회복하지 못한 원시입니다. 눈이 덜 성장해 망막에 촛점이 정확하게 맺히지 않기 때문입니다.(more…)

사육, 도축 필요 없는 미래식량 ‘세포 고기’?

    배양한 세포 등을 이용한 고기에 관한 내용입니다. (원문 정보: 여기를 클릭하세요~)   <사육, 도축 모두 스킵! 미래 식량 ‘세포 배양육’> / YTN 사이언스 동서고금을 막논하고 인간은 육식을 즐겨왔습니다. 만족감뿐만 아니라 에너지와 영양 측면에서도 고기는 우리의 식생활에서 배제할 수 없는 재료입니다. 그런데 고기를 얻는 방식은 동물, 인간, 환경에 모두 해로운데요. 열악한 사육 환경으로 동물에게 학대가 가해지고, 동물이 받은 스트레스와(more…)

Junk food, junk science?

    책 소개 – (맛이) 고약한 진실 (원문: 여기를 클릭하세요~)     Science  05 Oct 2018: Vol. 362, Issue 6410, pp. 38 DOI: 10.1126/science.aau6602  (more…)

The eukaryotic ancestor shapes up

    진핵세포의 조상에 관한 내용입니다. (원문: 여기를 클릭하세요~)     Asgard archaea are the closest known relatives of nucleus-bearing organisms called eukaryotes. A study(more…)

통제하는 힘, 뇌의 명령인가 자유의지인가

    신경과학의 영역은 어디까지 일까요? (원문)     철학의 영역에서 과학의 영역으로… ‘의식의 흐름’까지 읽어내는 신경과학   대부분의 신체적, 정신적 기능은 정상이지만 심한 안면인식장애(more…)

히로뽕 이야기

    히로뽕(필로폰, philopon, methamphetamine) 관련 내용입니다. (원문)     ‘히로뽕’, 그때는 피로 해소제였다   ‘신발매품, 피로 방지와 해소엔! 게으름뱅이를 없애는 ◯◯◯’   다소 촌스럽지만(more…)

길들인 여우 게놈 분석해보니…

    은여우 길들이기 프로젝트와 관련한 게놈 및 유전자 발현 분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원문)     얼마 전 필자는 2300여 년 전 진시황 할머니 무덤에서(more…)

가을 하늘이 유난히 더 파란 이유

    가을 하늘이 더 파랗게 보이는 이유에 관한 내용입니다. (원문)     ‘빛의 산란’이 원인…파장이 짧은 파란색만 산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시민공원에 황화코스모스가(more…)

책 소개 – 프랑켄슈타인

    최초의 SF 소설로 분류되는 메리 셀리의 ‘프랑켄슈타인’에 관한 글입니다. (원문)     최초의 SF소설 200년 전의 놀라운 예언이 현실로     요즘 같은 계절에(more…)

망간과 카드뮴 이야기

    망간과 카드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원문: 여기를 클릭하세요~)       오늘은 강철 합금과 건전지에 쓰이는 원소 ‘망가니즈(원자번호 25번, 망간)’에 얽힌 흥미진진한 화학 이야기를(more…)

코발트와 인 이야기

    코발트는 왜 ‘하얀 석유’로 불릴까?   (원문: 여기를 클릭하세요~)     은회색을 띄고 있지만, 석유처럼 사용하지 않는 곳이 없어서 ‘하얀 석유’라 불리는 물질이(more…)

친환경 미세조류 바이오디젤의 현재와 미래

    (원문: 여기를 클릭하세요~)     국내 연구진이 미세조류를 배양하고 있다.[제공=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바이오디젤은 화학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연료 중 하나입니다. 신재생에너지처럼 막대한(more…)

Predicting scientific success

    (원문)     Even sophisticated, data-driven models of academic careers have trouble forecasting the highs and lows.     Physicist, Frank Wilczek, whose(more…)

일부일처제는 인간의 본성일까?

    (원문: 여기를 클릭하세요~)       그리스 신화의 주신 제우스는 아내가 있는데도 몰래 바람 피울 궁리만 한다. 이스라엘의 솔로몬 왕은 후궁 700명에 첩이(more…)

인슐린 이야기

    인슐린과 관련된 몇 가지 이야기들   (원문)   92마리째 개의 췌장에서 얻은 인슐린 생물학자, 새 지평을 열다 프레더릭 밴팅   영화 ‘오 브라더스’를(more…)

분자구조로 본 물의 소중함

    (원문: 여기를 클릭하세요~)     선거 날 투표 결과를 기다리는 두근거림은 아무것도 아닐 정도로 학위 논문 발표는 엄청난 긴장감을 유발한다. 특히 심사위원들의 쏟아지는(more…)

Unraveling the mystery of thalidomide

    (원문: 여기를 클릭하세요~)     Science  14 Sep 2018: Vol. 361, Issue 6407, pp. 1084-1085 DOI: 10.1126/science.361.6407.1084-c     Off-label use of thalidomide became(more…)

New voices, at last

    (원문: 여기를 클릭하세요~)     Science  07 Sep 2018: Vol. 361, Issue 6406, pp. 953 DOI: 10.1126/science.aav2338   Science academies are well placed to(more…)

기상청을 위한 변명

    (원문: 여기를 클릭하세요~)     태풍 예보는 틀리는 것이 당연하다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에 쑥대밭이 된 미국 뉴올리언스. 당시 미국 기상청의 예보 역시 엉망이었다.photo 뉴시스(more…)

헬리콥터의 비행원리

    (원문)       일반 항공기가 활주로를 달려서 양력을 얻습니다. 헬리콥터는 어떻게 양력을 얻을까요? [사진=유튜브 화면캡처]     헬리콥터(Helicopter)는 항공기입니다. 그 말은 헬리콥터도(more…)

약이 되는 독액 이야기

    (원문)       중국 붉은 머리 지네 – 위키피디아 자료     용량이 독을 만든다. -파라켈수스 동물 진화에서 독액의 등장은 전환기적 사건이다.(more…)

The Alzheimer’s gamble

    (원문: 여기를 클릭하세요~)     Science  31 Aug 2018: Vol. 361, Issue 6405, pp. 838-841 DOI: 10.1126/science.361.6405.838   Can the National Institute on Aging(more…)

빨대 변천사

    (원문: 여기를 클릭하세요~)     ⓒ게티이미지뱅크   한 글로벌 커피 기업이 국내 100개 매장에 시범적으로 친환경 종이 빨대를 도입한다는 소식이 화제다. 이 회사가(more…)

기술이 발달해야 생물학 혁신 온다

    (원문: 여기를 클릭하세요~)     과학자가 세운 가설은 실험이나 관측을 통해 검증되기 전엔 과학적 지식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지난 2016년 3월, 레이저 간섭계 중력파(more…)

MIT가 꼽은 2018 10대 혁신기술

    (원문: 여기를 클릭하세요~)     인공지능 새 기술 ‘간’, 만능 ‘바벨 피쉬’ 통역기 등   해마다 가을이면 미국 MIT가 발행하는 기술전문지 `MIT 데크놀로지 리뷰‘ 편집진이(more…)

두뇌는 천연 약국, 플라시보 효과를 말하다 & 도파민의 두 얼굴, 욕망회로와 통제회로

    (원문)   2003년 중국 티베트 라싸 공항. 3500m 고지라는 동행의 말에 멀쩡하던 머리가 지끈거리기 시작했다. 일정을 취소하고 숙소로 들어가야 했다. 여인숙 수준 호텔에 두통약은커녕 영어가 통하는 직원도 없었다.     그때 방구석에 비닐 마스크가 달린 통이 눈에 들어왔다. ‘Life Saver(생명 구호품)’ 명찰을 보는 순간 안도했다. 방값보다 바가지 수준인(more…)

안쓰는 연구장비, 필요 기관으로 이전

    (원문: 여기를 클릭하세요~)     안쓰는 연구장비가 필요한 기관으로 이전돼 활용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오는 21일부터 4개월간 대학, 출연연구기관 등에 구축된 국가연구시설장비의 관리‧활용 실태를(more…)

배양세포 이야기

    (원문)     암세포주 헬라세포, 무한정 배양해도 정말 똑같을까?     과학자들은 다양한 생명현상을 이해하고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체외에서 ‘세포주(cellline)’를 이용해 기초 연구를(more…)

생활 속의 과학, 바로 활용하기

    (원문: 여기를 클릭하세요~)     미지근한 음료수를 빨리 차갑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진=유튜브 화면캡처]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과학을(more…)

원자탄과 과학자

    (원문)     진리를 탐구하는 과학자들 / 원자탄·수소폭탄 제조 불구 / 전쟁에 쓰여 세계평화 유린 / 사회적 책임 갖고 연구해야   1945년 8월(more…)

자연이 준 힌트, ‘생체모방과학’을 아시나요

    (원문)       ‘찾아가는 과학관’ 8월6일부터 열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한국과학관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두드림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찾아가는 과학관’이 오는 8월6일부터(more…)

해리포터 투명망토 현실화될까?

    (원문)     ‘물질 성질’ 알면 성능이 보인다     영화‘해리포터’에서 주인공 해리는 투명망토를 이용해 몸을 숨긴 채 마법학교 호그와트 곳곳을 누비며 비밀(more…)

3D프린팅 기술, 어디까지 왔나

    (원문: 여기를 클릭하세요~)         일본 만화 ‘도라에몽’엔 4차원 주머니가 등장한다. 주인공은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크기와 모양에 관계없이 이 주머니에서 언제든 쉽게 꺼내 쓴다. 만화를 본(more…)

Rethinking chemical risks

    (원문: 여기를 클릭하세요~)     Science  20 Jul 2018: Vol. 361, Issue 6399, pp. 240-242 DOI: 10.1126/science.361.6399.240-r     Modern life relies on vast(more…)

기술공포 유발 애니메이션에 과학계 우려

    (원문: 여기를 클릭하세요~)     영화감독이면서 시나리오 작가인 브래드 버드(Brad Bird)는 2005년 그가 감독한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The Incredibles)’로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상을 받은 바 있다.(more…)

동물 다세포성의 기원에 대한 고찰

    (원문)     우리는 누구나 하나의 세포에서 출발하고 수많은 종류의 세포로 끝난다. 하지만 세포 안에 들어있는 유전자의 종류는 언제나 처음과 같다. 어떤 의미에서(more…)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왜 대세가 됐나?

    (원문: 여기를 클릭하세요~)     공개 SW, 상용 SW 개발의 핵심…개발 기간 획기적으로 단축 공개 SW, 기술혁신 가속화…최신 기술 축적 가능케 하기 때문 기업들, 공개 SW 통해 자사 저변(more…)

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 개방한다

    (원문: 여기를 클릭하세요~)     이석영 카카오 인공지능서비스팀장 밝혀 “외부 파트너들도 기능 추가할 수 있게” “카카오 미니 준비한 물량 20만대 완판 하반기 디자인(more…)

Factors that make an impact

    (원문)   Nature Nanotechnology  volume 13, page 525 (2018)   Number of citations in academic papers is not always a good measure for the influence of applied(more…)

From an idea to a technology

    (원문)     Nature Nanotechnology volume 13, pages 528–530 (2018)   Nature Nanotechnology has asked Jong-Hyun Ahn, Yi Cui and Hagan Bayley, corresponding authors of the three papers published(more…)

날개 없는 선풍기의 원리는?

    (원문: 여기를 클릭하세요~)     날씨가 더워지고 많은 분들이 선풍기와 에어컨을 준비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선풍기는 과거와는 다르게 제품, 사양, 작동(more…)

비눗방울이 어는 모습

  Watch soap bubbles freeze in real time     Bubbles freezing at -26°C   비눗방울이 어는 순간            

콩코드의 오류 – 실패와 교훈

    (원문: 여기를 클릭하세요~)     이미지 크게 보기앞코 부분을 내리고 착륙하는 콩코드기.[사진=유튜브 화면캡처]         ‘콩코드(Concorde)’의 모습은 독특합니다. 길쭉한 기체에 삼각형(more…)

Beyond epigenetics

    (원문)     Extended Heredity: A New Understanding of Inheritance and Evolution Russell Bonduriansky and Troy Day Princeton University Press, 2018. 302 pp.    (more…)

Getting it right on GMOs

    (원문: 여기를 클릭하세요~)     Seeds of Science: Why We Got It So Wrong on GMOs Mark Lynas Bloomsbury Sigma, 2018. 304 pp. Science  29 Jun(more…)

앗!실수…그런데 놀라운 발명?

    (원문)       캐러더스가 발명한 나일론으로 만든 여성 스타킹은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끕니다.[사진=유튜브 화면캡처]     위대한 발명·발견과 실수의 차이는 종이 한(more…)

Talking to Pauling’s ghost

    (원문)       Nature Chemistry volume 10, pages 688–689 (2018)   Michelle Francl dusts off Pauling’s notes on bonding to explore the illusory link between electron promotion(more…)

누구나 쓰는 GPS, 왜 공짜일까?

    (원문)     처음 가는 길도 척척 찾아주고, 산에서 방향을 잃어도 위치를 알려준다. 매일 쓴다 해도 과언이 아닌 GPS 위치 정보 얘기다. 이렇게 유용한 정보를(more…)

생물학과 사회학의 ‘위험한’ 동거

    (원문: 여기를 클릭하세요~)     생물학과 사회학의 ‘위험한’ 동거 사회생물학 논쟁 – 유전이냐 환경이냐   사회학은 일반적으로 인간의 사회가 가지고 있는 그 독특한 표현(more…)

사회생물학은 사이비과학인가

    (원문: 여기를 클릭하세요~)     이 글은 사회생물학(Sociobiology) 또는 진화심리학(Evolutionary Psychology) 또는 신다윈주의(New Darwinism)라고 불리는 학문에 대해 다룬다. 세 가지 표현(또는 학문)을 구별할 수도 있겠지만 여기에서는(more…)

생명의 기원에 관한 소고

    (원문)     생명의 역사 38억 년 동안 진화에 진화를 거쳐 등장한 호모 사피엔스만큼 지구를 압도적으로 지배한 생명체는 없을 것이다. 호모 사피엔스의 위대함(more…)

‘빅뱅’이 성서의 ‘천지창조’일까?

    (원문: 여기를 클릭하세요~)     ▲ 빅뱅의 물증인 우주배경복사. 미 항공우주국(NASA)의 WMAP이 측정한 우주배경복사 이미지. 138억 년 동안 우주공간을 떠돈 빅뱅의 잔광이다. (사진=NASA/WMAP(more…)

상온 핵융합 이야기

      (원문)       상온 핵융합의 진상   1989년 3월 23일 유타대학의 폰스(B. Stanley Pons)와 플라이슈만(Martin Fleischmann)은 기자회견을 열고 실온에서 핵융합이 가능했다고(more…)

인권의 시각으로 보는 과학기술

    (원문)     과학기술 인권은 자연계열에만 해당되는 개념이 아니다. 이것은 일반대중, 과학기술계, 그리고 국가라는 세 기둥으로 이루어진 건축물에 비유할 수 있다. 첫째 기둥인(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