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방 50만 마리에서 찾아낸 물질

    어느 날 파브르는 자신의 서재 책상 위에서 갓 부화한 산누에나방 암컷에다 철망을 덮고 외출했다. 그날 밤에 다시 돌아온 파브르는 서재에 불을 밝힌 후(more…)

The physics of ice skating

    The slipperiness of ice is poorly understood at a microscopic level. Experiments that probe how the surface of ice melts and flows in(more…)

맥주 양조장 박차고 나와 노벨상 수상

    아인슈타인이 특수상대성 이론에서 제시한 E=mc2이라는 공식은 물질이 에너지로 바뀔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발표 당시만 해도 그 전환이 어떤 형태로 이루어지는지는 아무도 알지(more…)

Toward synthetic cells

    An aspirational goal in cell biology is de novo synthesis of whole cells, with the expectation that this will reveal principles of spatiotemporal(more…)

항체 이야기

    겨울이 지나면서 낮이 길어지면 더 이상 찬바람에 코가 시리지 않죠. 하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는 시기에 곤경에 처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래서 매년 봄만 되면 전쟁을(more…)

빛이 입자임을 증명한 콤프턴 효과

    빛은 파동이자 입자이다. 1905년 아인슈타인은 빛을 금속 표면에 쪼였을 때 전자가 튀어나오는 광전효과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며 빛이 입자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물리학자는 그의(more…)

석탄으로 석유를 만든 화학자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직전인 1938년 독일의 석유 소비량은 4400만 배럴이었다. 당시 미국이 약 10억 배럴을 사용하고 있었으니 엄청나게 적은 양이었다. 전쟁이 개시되자 최대(more…)

세로토닌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

    [요약]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뇌에서 분비되는 세로토닌이 수면을 촉진시키는 영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가 세로토닌 분비와 관련이 있는 치료제에서 발견되는 부작용을(more…)

인간 피부세포로 ‘미니 뇌’ 개발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진은 매우 희귀한 퇴행성 뇌질환인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을 연구하기 위한 ‘뇌 오가노이드’를 개발했다.(2019. 6)   현미경으로 본 오가노이드의 모습. 출처 : NIH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진이(more…)

현대판 연금술, 상온 핵융합의 진실은?

    1989년 3월 23일, 핵융합 연구계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상온에서 핵융합 반응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들려왔기 때문이죠. 미국의 유타대학교의 스탠리 폰즈와 영국 사우샘프턴대학교의(more…)

신비로운 힘, 전기

        정전기─유리나 호박을 문지르면 작은 실이나 종잇조각을 끌어당기거나 밀쳐내는 힘이 발생하는 것─는 고대로부터 알려진 현상이었다. 18세기 초에 기계를 이용해서 물체에 전기를 발생시키는 것이 가능해지면서(more…)

페트병의 아름다운 변신

    적정기술로 페트병 전구가 탄생했습니다. 빛이 없는 곳에 빛을 선물한 것이지요. [사진=wikimedia commons]     페트병이 변신하고 있습니다. 가난한 나라를 중심으로 페트병을 활용한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이 활성화(more…)

과학, 고통이 아닌 즐거움이 되려면

    과학자와 과학 정책가들이 과학을 경제를 위한 수단으로 여기는 한, 과학을 배우는 학생들도 과학을 진학과 취직을 위한 수단으로 여길 수밖에 없다. 배움이 고통이 아니라(more…)

화학 – 과학의 중간계, 다양성의 제왕!

    화학을 한자로는 어떻게 쓸까?   꽃 화? 花學?   이런 학문이 하나쯤 있어도 좋겠지만 답은 NO!     그림 화? 畵學?     화학 교과서에는 그림이 많다.             바로 이런 그림들. 그렇다고 화학이 그림의 학문일 리는 없다. 불 화? 火學? 이건 제법 그럴 듯하다.(more…)

원자력발전의 주 원료, 우라늄이란?

        예전에는 미처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던 수많은 여성 과학자와 예술가들이 주목 받고 끊임없이 재발굴되고 있습니다. 개중에는 역사를 움직인 발견을 한 여성들도 있는데요, 우리에게(more…)

살인가스가 암치료제가 되다!

    29세의 히틀러는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영국의 화학무기 겨자가스 공격을 받았다. 히틀러가 쓴 《나의 투쟁》 에는 화학전에 대한 경험이 나온다. 겨자가스로 15분마다 심한(more…)

약과 독은 용량의 차이?

    1648년 유럽의 30년 전쟁이 끝났다. 루터의 종교개혁에서 시작한 개신교와 가톨릭 국가들과의 종교전쟁이었다. 베스트팔렌조약으로 루터파와 칼뱅파가 승인을 받고 전쟁이 마무리되었다. 지지했던 종파가 압도적으로 이기지 못하고(more…)

산업의 쌀, 에틸렌과 폴리에틸렌

    에틸렌은 석유의 원유를 분류하여 나프타 부분(100∼200℃ 유출부분)을 분리시키고, 이것을 분해하여 얻습니다. 석유화학산업의 가장 기본적인 물질인 에틸렌은 다양한 석유화합물로 가공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more…)

양자물질의 역사: 최초의 물질 이론

    기원전 490년경 태어나 430년 무렵까지 살았다는 엠페도클레스는 시기적으로 볼 때 피타고라스 이후, 소크라테스 이전에 활동한 그리스의 자연철학자다. 엠페도클레스는 시실리 섬에서 태어났고, 정치를 했으나(more…)

생명의 기원, 3막의 드라마

    생명은 처음 어떻게 태어났을까?       상상만으로도 가슴 뛰는 질문이다.         ‘생명의 기원’을 연극에 비유해보자.   학교에서 배운 기억을 더듬으면 연극에는 3요소라는 게 있다. 무대, 배우, 관객이다.     생명의 무대는 물론 지구이다.   배우는(more…)

납을 금으로, 이산화탄소를 석탄으로!

      ‘황금’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반짝임, 휘황찬란함, 화려함, 돈, 재산, 부유함, 풍요로움, 귀함…. 속세의 때를 전혀 벗지 못한 필자는 이런 생각이(more…)

1911년 파리, 소르본 스캔들

    ​ ​ ​ 1911년 11월 4일, 스캔들 기사가 신문 <르 주르날 Le Journal>을 장식했다. 스캔들의 주인공은 마리 퀴리Marie Curie, 1867-1934와 동료 물리학자 폴(more…)

과학과 예술의 만남! ‘키네틱 아트’의 세계

    거대한 구조물이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합니다. 그 우아한 발놀림은 마치 살아있는 생물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보아도 플라스틱 막대로 이루어진 뼈대일 뿐입니다. 마법으로 생명을 불어넣기라도 한 것일까요?  (more…)

장수 비타민을 아시나요

    에너지 과잉 미량영양소 결핍 시대     ‘뭐 재미있는 게 좀 있나…’ 매주 수목금 아침이면 커피를 홀짝이며 주간 학술지 사이트를 둘러보는 게 작은(more…)

화학의 명예회복?

    영수증, 가습기 살균제, 라돈침대, 프레온 가스, 살충제, 고엽제 … 이런 단어들을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유해한 화학물질’? ‘유해한 물질’인 건 알겠는데 왜 하필 ‘화학물질’인가? 요즘은(more…)

불꽃놀이 ‘불꽃’에 숨은 과학

    불꽃놀이 관련 내용입니다. (원문)     화려한 불꽃놀이의 불꽃 속에는 어떤 과학이 숨어 있을까요. [사진=유튜브 화면캡처]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자 축제의 계절입니다.(more…)

인슐린 이야기

    인슐린과 관련된 몇 가지 이야기들   (원문)   92마리째 개의 췌장에서 얻은 인슐린 생물학자, 새 지평을 열다 프레더릭 밴팅   영화 ‘오 브라더스’를(more…)

약이 되는 독액 이야기

    (원문)       중국 붉은 머리 지네 – 위키피디아 자료     용량이 독을 만든다. -파라켈수스 동물 진화에서 독액의 등장은 전환기적 사건이다.(more…)

배양세포 이야기

    (원문)     암세포주 헬라세포, 무한정 배양해도 정말 똑같을까?     과학자들은 다양한 생명현상을 이해하고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체외에서 ‘세포주(cellline)’를 이용해 기초 연구를(more…)

해리포터 투명망토 현실화될까?

    (원문)     ‘물질 성질’ 알면 성능이 보인다     영화‘해리포터’에서 주인공 해리는 투명망토를 이용해 몸을 숨긴 채 마법학교 호그와트 곳곳을 누비며 비밀(more…)

원자는 어디까지 커질 수 있을까?

    (원문)     가장 최근에 추가된 4개의 원소.  Credit: Erin O’Donnell and Andy Sproles     원소 주기율표가 등장한 지 150년 만에 인류는 118번까지 원소를 추가했다. 이 가운데(more…)

앗!실수…그런데 놀라운 발명?

    (원문)       캐러더스가 발명한 나일론으로 만든 여성 스타킹은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끕니다.[사진=유튜브 화면캡처]     위대한 발명·발견과 실수의 차이는 종이 한(more…)

Microarrays (youtube)

    Microarrays   or click here~     DNA Microarrays   or click here~     Microarray Method for Gene Targeting   or click(more…)

원소를 창조하다!

    (원문)     1번부터 113번 원자번호 1번(Z = 1) 수소에서 92번 우라늄까지 92개의 원소 중에서 테크네튬(Z = 43)과 프로메튬(Z = 61)을 제외한 90종은(more…)

상온 핵융합 이야기

      (원문)       상온 핵융합의 진상   1989년 3월 23일 유타대학의 폰스(B. Stanley Pons)와 플라이슈만(Martin Fleischmann)은 기자회견을 열고 실온에서 핵융합이 가능했다고(more…)

성염색체 이야기

    성염색체 이야기   사람의 난자와 정자에는 각각 23개씩의 염색체가 있다. 현미경으로 동물과 식물의 세포를 관찰해 보면, 막으로 둘러싸인 둥근 핵이 보이고, 그 속에(more…)

몬티 홀 문제

    (원문)     몬티 홀이라는 미국/캐나다 TV 프로그램 사회자가 진행하던 미국 오락 프로그램 《Let’s Make a Deal》에서 유래한 확률 문제. 너무 유명해져서 구글에 몬티 홀이라고 검색해도(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