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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탠퍼드대 약대 연구팀이 암 검진을 위해 종양세포를 잡아내는 ‘자석 철사’를 개발했다.

GIB 제공

 

 

연구팀은 혈액 속 종양세포에 들러붙는 나노자석 입자를 환자의 혈관에 주입했다. 이후 자석 철사를 가는 관을 통해 혈관 속에 삽입해, 철사 주변으로 종양세포에 달라붙은 나노 자석입자가 모이게 했다.

연구팀은 돼지에게 이 기술을 시험했다. 그 결과 혈관 속 종양세포를 고립시켜 모으는 현재의 암 검출법보다 10~80배 더 많은 종양 세포를 끌어당기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탠터드대 내 암 조기 발견을 위한 개너리 센터 책임자이기도 한 샌지브 감비르 방사선과 교수는 “현재 연구는 암 조기 발견에 집중돼 있지만, 자석 철사의 활용 가능성은 이보다 훨씬 다양하다”며 “박테리아 감염 등 혈액 속 세포나 분자와 관련된 다른 질병에도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 7월 16일자에 발표됐다.

 

doi:10.1038/s41551-018-02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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